유령직원 등록해 정부 보조금 30억 빼돌린 업체 대표 영장

이수민 기자 2023. 12. 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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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6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광주 지역 자동차 부품 연구개발 업체 P사 대표 A씨(4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9~2020년 기존 직원의 인건비를 부풀리거나 유령직원을 등록해 국방과학기술품질원과 산업기술품질평가원 등 3곳에서 정부보조금으로 지원받은 인건비를 빼돌렸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7일 광주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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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전경./뉴스1 DB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6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광주 지역 자동차 부품 연구개발 업체 P사 대표 A씨(4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9~2020년 기존 직원의 인건비를 부풀리거나 유령직원을 등록해 국방과학기술품질원과 산업기술품질평가원 등 3곳에서 정부보조금으로 지원받은 인건비를 빼돌렸다.

경찰은 지난 3월 내부고발 이후 9개월간 수사를 거쳐 A씨가 30여억을 횡령한 것으로 파악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7일 광주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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