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내년부터 월 10만원으로 광역버스 무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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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인천에서 서울로 광역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비가 월 2만원 이상 절약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6일 "광역버스 이용료를 월 10만원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 단점을 보완해 월 10만원으로 광역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횟수를 매월 20회(왕복 40회)라고 가정해 기본요금 3000원인 광역버스비를 계산하면 월 12만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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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내년부터 인천에서 서울로 광역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비가 월 2만원 이상 절약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6일 “광역버스 이용료를 월 10만원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에 광역버스만 적용한 ‘인천형 광역버스 기후동행카드’ 일환이다. 인천시는 지난달 서울시가 추진하는 기후동행카드에 동참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000원으로 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그러나 인천시민이 서울을 오갈 때 이용하는 광역버스는 혜택을 보지 못한다.
인천시는 이 단점을 보완해 월 10만원으로 광역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월 2만원 이상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다.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횟수를 매월 20회(왕복 40회)라고 가정해 기본요금 3000원인 광역버스비를 계산하면 월 12만원이 든다. ‘월 10만원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매월 2만원, 1년 24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유 시장은 “광역버스 외 다른 교통수단에 대해서도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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