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MBK, 한국앤컴퍼니 8.8% 확보 그쳐…공개매수 무산

박소영 2023. 12. 26. 1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BK파트너스가 진행한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가 무산됐다.

26일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주식 공개매수 결과 MBK가 특수목적법인(SPC) 벤튜라로 진행한 공개매수에 838만8317주(지분율 8.84%)가 응모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한국앤컴퍼니는 MBK 공개매수 발표 이전에 벌어진 선행매매 의혹에 대해 금융당국에 정식으로 조사를 요청하겠다는 입장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분율 8.8%로 목표치 절반도 못 채워
한국앤컴퍼니 '금융당국 정식 조사 요청'

[이데일리 박소영 기자] MBK파트너스가 진행한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가 무산됐다. 주식 공개매수 결과가 목표치(20.35%)의 절반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앤컴퍼니 본사 전경.(사진=한국앤컴퍼니)
26일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주식 공개매수 결과 MBK가 특수목적법인(SPC) 벤튜라로 진행한 공개매수에 838만8317주(지분율 8.84%)가 응모했다고 공시했다. 최소 모집예정수량인 1931만5214주(20.35%)에 미달한 만큼, MBK 측은 응모 주식 전부를 매수하지 않는다.

이날 한국앤컴퍼니는 입장문을 내고 “이번 공개매수에 대한 주주들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앤컴퍼니는 MBK 공개매수 발표 이전에 벌어진 선행매매 의혹에 대해 금융당국에 정식으로 조사를 요청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소영 (soze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