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에 18.8억원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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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을 위해 외부협업을 진행해 올해 동안 약 18억8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단은 기존 자동차사고 피해지원제도 외 민간 협업을 통해 외부 자원을 유치하고, 교통안전 캠페인 등 공익사업을 추진해 18억8000만원을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에 추가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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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을 위해 외부협업을 진행해 올해 동안 약 18억8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자동차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증후유장애를 입은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일상회복을 돕고 경제적 어려움 해결을 위해 2000년도부터 '자동차사고 피해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공단은 기존 자동차사고 피해지원제도 외 민간 협업을 통해 외부 자원을 유치하고, 교통안전 캠페인 등 공익사업을 추진해 18억8000만원을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에 추가 지원했다.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 798명을 대상으로 학업유지를 위한 장학금,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 진로·진학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졌다,
또 중증후유장애인, 피해가정 4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상해보험·암보험 가입 지원, 휠체어·운전재활보조기구 및 김장김치 지원 등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공단으로부터 장학금을 전달받은 한 대학생 유자녀는 "대학등록금과 기숙사비, 생활비 등 학업진행에 소요되는 비용이 많아 휴학해 아르바이트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공단으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아 내년에도 학업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공단은 민간협업 사업 외에도 2017년도부터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및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급여 우수리 기금으로 지원 물품을 전달하며 사회적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공단이 되겠다"며 "나눔의 온기가 우리 사회에 함께 퍼져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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