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동계 스포츠 마케팅'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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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남해군이 동계 전지훈련 시즌을 맞아 팀 유치를 위한 자체 스토브리그를 대거 편성하는 등 '저비용 고효율' 전략을 내놨다.
이를 위해 전지훈련 유치 성과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스포츠파크와 상주체육공원 등 주요 체육 시설 단지를 정비하고 본격적인 스포츠팀을 맞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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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남해군이 동계 전지훈련 시즌을 맞아 팀 유치를 위한 자체 스토브리그를 대거 편성하는 등 '저비용 고효율' 전략을 내놨다.
이를 위해 전지훈련 유치 성과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스포츠파크와 상주체육공원 등 주요 체육 시설 단지를 정비하고 본격적인 스포츠팀을 맞이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전통적인 동계 전지훈련 명소다. 이를 통해 관광 비수기 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내년 1~2월에 유치하는 전지 훈련은 초·중·고·대학부 자체 스토브리그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고등부 스토브리그(1월 3일~1월 21일, 이동 및 창선 운동장)', '초등부 스토브리그(1월 4일~1월 28일, 스포츠파크 및 상주체육공원 일원)', '대학부 스토브리그(1월 20일~2월 8일, 스포츠파크 치자비자구장)', '중등부 스토브리그(2월 17일~3월 1일, 상주체육공원 일원)',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수시 초청경기' 등이 진행된다.
군은 이번 동계 시즌 전지 훈련과 스토브리그를 통해 4만3000여명이 남해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지난 동계 시즌 방문한 4만3686명과 비슷한 수치다.
특히 동계 전지훈련 유치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6월 진행한 보물섬 남해스포츠클럽 운영관리방안 연구용역'에 따르면, 이번 동계 시즌의 직·간접경제효과는 19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선수단과 동행하는 학부모 서포터즈의 소비 등을 포함하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는 확연히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올 한해 남해를 찾은 스포츠 관련 인원은 경남FC 등 프로 축구단 10팀을 비롯해 893팀, 9만6439명이 찾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10만1196명 대비 4.8%가량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30%정도 긴축된 체육 운영 예산을 고려했을 때 오히려 지난해보다 효과적인 운영으로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남해=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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