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털부츠 신고, 바라클라바 하고" 29CM, 여성잡화 큰 폭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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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이십구센티미터)의 여성 잡화 카테고리가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10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29CM에서 판매된 여성 잡화 거래액을 집계한 결과, 신발 카테고리가 전년 대비 81% 성장했다.
29CM에서 4분기 판매된 주얼리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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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29CM(이십구센티미터)의 여성 잡화 카테고리가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10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29CM에서 판매된 여성 잡화 거래액을 집계한 결과, 신발 카테고리가 전년 대비 81% 성장했다.
특히 겨울 한파를 대비하는 양털 부츠, 스노우 부츠 등의 판매량이 높았다. '어그'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헌터'는 4배 이상 거래액이 늘며 고속 성장했다.
겨울 부츠를 선보이는 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 '무드나잇'은 올 4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5배 가까이 거래액이 늘었다.
가방 브랜드 거래액은 지난해보다 62% 증가했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로 2539 고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유르트'와 보스턴백으로 유명한 '드메리엘'은 지난해보다 거래액이 3배 이상 늘었다.
가방 브랜드 '뉸네'도 올해 들어 100% 성장했다.
가장 두드러운 성장세를 기록한 여성 잡화는 주얼리다. 29CM에서 4분기 판매된 주얼리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컨템포러리 주얼리 브랜드 '넘버링'은 8배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했고, '타티아나'는 420% 이상 거래액이 늘었다.
이 밖에 겨울철 필수 스타일 아이템인 바라클라바, 장갑, 목도리, 워머 등 패션 액세서리를 주력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성장세도 이어졌다.
'썸웨어버터'는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670% 이상 거래액이 늘었고, '벤시몽'은 13배 달하는 거래액 상승 효과를 얻었다.
29CM 측은 "여성 잡화의 성장세는 무엇보다 2539 타깃의 취향을 집중적으로 공략한 브랜드 큐레이션이 주효했다"며 "브랜드 가치와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제작해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임으로써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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