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국제 수준 전문 예술 극장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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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비를 유치해 국제 수준의 전문 예술 극장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역시 중 광주시만 전문 공연장이 없어 세계적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 때 광주가 투어 일정에 빠지는 등 시민들이 문화 향유 기회를 갖지 못했다"며 "앞으로 전문 예술 극장이 건립되면 광주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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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비를 유치해 국제 수준의 전문 예술 극장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최근 전문 예술 극장 건립에 대한 기본 계획 수립과 타당성 분석 등을 위해 전문 용역 수행 기관을 선정했다. 전문 예술 극장은 오페라, 뮤지컬 등 전문 장르의 문화 예술 콘텐츠를 수용할 수 있는 차별화한 공연장이다.
용역 기관은 내년 1월부터 1년 동안 사업 부지 선정, 총사업비, 사업 규모 등 건립 사업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광주시에 제공한다. 또 조사 과정에서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전담팀을 구성해 사업 구상 단계부터 지역 여론을 담을 예정이다. 기본계획은 국제 수준의 공연 예술을 무대에 올리고, 평상시에는 시민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등 사업 비전과 운영 전략을 담게 된다.
건립 후보지는 3곳 이상을 검토해 입지별 특성, 장단점, 인근 시설과 연계성, 시설 배치 방안 등 분석 결과를 토대로 최적지를 도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전문 공연장을 건립하기 위해 2022년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조성 연차별 실시 계획에 반영했으며 올해 10월에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예산을 반영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역시 중 광주시만 전문 공연장이 없어 세계적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 때 광주가 투어 일정에 빠지는 등 시민들이 문화 향유 기회를 갖지 못했다"며 "앞으로 전문 예술 극장이 건립되면 광주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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