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대회에서 만난 '대표팀 전담' 송형철 트레이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변화의 시작, 첫 걸음.
이어 "대한민국농구협회 대표팀 전담 트레이너는 내가 처음이다. 그만큼 협회에서도 많은 것을 신경 쓰며 도움을 주고 있다. 재계약을 하게 됐는데 협회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당장 큰 것을 바꿀 수 없지만 앞으로 대표팀의 발전을 위해 일본처럼 신경 쓰려고 한다. 유소년 선수, 연령별 대표팀 선수 등에게 부상 예방 프로그램, 테이핑 방법 등을 알려주며 소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배승열 기자] 변화의 시작, 첫 걸음.
지난 25일,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한 '2023 전국유소년 우수팀 초청 통합 농구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국내 유소년 농구대회 최초로 엘리트 팀(5팀)과 비엘리트 팀(7팀)이 교류한 대회였다.
대회 기간 송형철 트레이너 또한 어린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자리를 지켰다.
송형철 트레이너는 "대표팀 전담 트레이너를 다시 맡게 됐다. 대표팀 경기가 없을 때 국내 대회, 유소년 대회에 파견 나온다. 경기 전 테이핑을 도와주거나 경기 도중 부상을 체크한다"고 이야기했다.
송형철 트레이너는 대표팀 전담에 앞서 프로팀 트레이너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송 트레이너는 "체육과를 졸업했다. 평소 농구를 좋아했던 만큼 일반 트레이닝보다 전문 트레이닝으로 농구 선수를 트레이닝하고 싶었다. 선수 트레이너라는 직업을 알게 됐고 준비하면서 졸업과 동시에 운 좋게 안양 KGC(현 정관장) 트레이너로 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프로에서 경력을 쌓은 그는 지난 2021년 6월 대한민국농구협회 첫 대표팀 전담 트레이너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FIBA 3x3 아시아컵 2023,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대표팀과 동행했다. 대표팀 선수들 퍼포먼스 향상에 힘을 실었고, 다양한 국가의 트레이너와 소통하며 경험을 쌓았다.
이어 "대한민국농구협회 대표팀 전담 트레이너는 내가 처음이다. 그만큼 협회에서도 많은 것을 신경 쓰며 도움을 주고 있다. 재계약을 하게 됐는데 협회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당장 큰 것을 바꿀 수 없지만 앞으로 대표팀의 발전을 위해 일본처럼 신경 쓰려고 한다. 유소년 선수, 연령별 대표팀 선수 등에게 부상 예방 프로그램, 테이핑 방법 등을 알려주며 소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대회 첫날부터 끝까지 지켜본 '2023 전국유소년 우수팀 초청 통합 농구대회'를 말했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