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HMM 유보금,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최우선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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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이 HMM 유보금을 다른 용도로 쓰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하림그룹은 입장문을 내고 HMM이 보유한 현금자산은 해운 불황에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우선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게 그룹의 확고한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림그룹의 이 같은 입장 발표는 일각에서 하림이 배당을 통해 10조 원에 달하는 HMM의 유보금을 사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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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이 HMM 유보금을 다른 용도로 쓰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하림그룹은 입장문을 내고 HMM이 보유한 현금자산은 해운 불황에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우선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게 그룹의 확고한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림그룹의 이 같은 입장 발표는 일각에서 하림이 배당을 통해 10조 원에 달하는 HMM의 유보금을 사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하림그룹은 또 HMM의 경쟁력을 위해 기본적으로 배당은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과거 팬오션 인수합병 이후에도 경쟁력 제고를 위해 5년 동안 배당을 하지 않은 전례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팬오션과 HMM의 합병이나 사업구조의 인위적인 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영구채 전환 유예를 통해 추가 배당을 받을 의도 역시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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