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사퇴…총선 출마할 듯

조정호 2023. 12. 26.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형준 시장의 핵심 측근인 이성권 경제부시장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사퇴한다.

2021년 4월 박형준 부산시장이 보궐선거로 당선된 후 부산시 정무 특보를 맡아 시와 정치권의 가교 구실을 했고 지난해 6월 경제부시장으로 임명됐다.

이 부시장의 사퇴가 공식화됨에 따라 후임에는 박경은 부산시 정무특별보좌관, 성희엽 부산시 정책수석보좌관, 김광회 도시균형발전실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고 외부 인사 영입도 거론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박형준 시장의 핵심 측근인 이성권 경제부시장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사퇴한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 부시장은 오는 28일 오후 3시 부산시청에서 퇴임식을 하고 시청을 떠난다.

이 경제부시장은 부산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7대 총선 때 부산진구을에서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재선에 실패한 이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감사, 대통령실 시민사회비서관, 주일본 고베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2021년 4월 박형준 부산시장이 보궐선거로 당선된 후 부산시 정무 특보를 맡아 시와 정치권의 가교 구실을 했고 지난해 6월 경제부시장으로 임명됐다.

이 부시장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대 말년인데도 업무를 등한시할 수 없다"며 사퇴를 암시하기도 했다.

그는 내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공직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부시장은 "사퇴하는 것은 맞지만 현재 정상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어 사퇴 이후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의 사퇴가 공식화됨에 따라 후임에는 박경은 부산시 정무특별보좌관, 성희엽 부산시 정책수석보좌관, 김광회 도시균형발전실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고 외부 인사 영입도 거론된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