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산업계 10명 중 9명…"우주항공청 설립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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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분야 대학·산업계 종사자 10명 중 9명이 우주항공청 설립 필요성을 공감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는 우주항공청 설립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산업계 종사자와 학생 등 93.8%가 우주항공청 설립 필요성에 동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우주기술진흥협회는 지난 11월에도 우주항공청의 조속한 설립 필요성을 강조한 공동호소문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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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분야 대학·산업계 종사자 10명 중 9명이 우주항공청 설립 필요성을 공감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는 우주항공청 설립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산업계 종사자와 학생 등 93.8%가 우주항공청 설립 필요성에 동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협회가 공동 실시한 설문조사에는 우주항공 분야 산업계 종사자와 대학 학부생, 석·박사생 등 655명이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 442명(67.5%)은 우주항공청 설립이 가장 시급한 이유로 '우주항공 관련 정책추진 신속성과 일관성'을 꼽았다. 효율적 사업 수행을 위한 재정 확보와 업무추진을 위한 전문성 확보가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은 우리나라가 우주항공 강국 도약을 위해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사항을 묻는 질문에선 우주항공청 설치(43.3%)를 1순위로 꼽았다. 우주항공 분야 예산 증대(37.6%)는 2순위로 조사됐다.
김민석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은 "우주항공청 설립 필요성에 대해선 이미 많은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대한민국 청년들의 꿈과 희망인 우주항공 산업이 정쟁의 대상이 돼선 안 된다"며 "우주항공 산업 경쟁력 제고와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우주항공청이 조속히 설립돼야 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내 범부처 우주항공 정책을 총괄할 전담기구인 우주항공청 개청을 목표했다. 하지만 관련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우주기술진흥협회는 지난 11월에도 우주항공청의 조속한 설립 필요성을 강조한 공동호소문을 발표한 바 있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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