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손보협회장 "손보업 '새로운 바다' 찾아 나설 때"

남정현 기자 2023. 12. 26. 1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병래 신임 손해보험협회장이 "우리 앞에 놓인 변화의 파도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성장과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손해보험산업의 '새로운 바다'를 찾아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병래 제55대 손해보험협회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취임식을 열고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저성장 기조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및 디지털 전환 등 변화의 파도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성장과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손해보험산업의 '새로운 바다'를 찾아 나서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준비 철저히 해야"
[서울=뉴시스]이병래 신임 손해보험협회장이 26일 열린 취임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손해보험협회 제공)2023.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이병래 신임 손해보험협회장이 "우리 앞에 놓인 변화의 파도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성장과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손해보험산업의 '새로운 바다'를 찾아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병래 제55대 손해보험협회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취임식을 열고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저성장 기조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및 디지털 전환 등 변화의 파도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성장과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손해보험산업의 '새로운 바다'를 찾아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소비자 신뢰 바탕의 선순환 구조 구축 ▲건전성 기반의 손해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 협력 강화 등 3가지 업무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내년도 시행을 앞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국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안정적으로 도입·정착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해보험과 접점이 많은 타 산업과의 연계 방안, 우리 보험산업의 글로벌 외연 확장을 위한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 등을 적극 모색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업계를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제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상생금융 협력'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 회장은 "보험제도의 기본 원리는 위기와 어려움을 구성원들이 함께 나누어 짊어진다는 것"이라며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해 우리 경제생태계에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소통과 협력', '변화와 혁신', '책임과 열정'의 자세로 손보업계의 업무질서 유지 및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밝히고, 협회 임직원에게 폭넓은 시야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손해보험업계의 선도자(First Mover)이자 시장 조성자(Market Maker)의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