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폭로자, 끔찍한 협박에 '신변보호'…아내까지 찾아가 "남편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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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교주 정명석의 실체를 폭로한 대학 교수가 협박성 글에 시달려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는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JMS 측의 뒷조사 의혹도 폭로했다.
정명석의 성범죄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PD와 경찰 수사 담당자가 그 대상이다.
이어 "JMS 장로는 정명석을 수사하는 충남경찰청 수사관을 뒷조사 해달라고도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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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교주 정명석의 실체를 폭로한 대학 교수가 협박성 글에 시달려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는다고 밝혔다.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김도형 단국대 교수는 "모 방송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칼로 썰어버리겠다'와 같은 협박글이 많이 올라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스마트워치를 지급해 지금도 손목에 차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반(反) JMS 활동을 해온 대표적인 인물이다.
김 교수는 자신의 아내도 협박을 받는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내 직장에 신도들이 찾아와 '남편을 말려라', '그렇지 않으면 참지 않겠다' 등의 편지를 두고 갔는데 아내의 이름, 직장 등을 어떻게 알았겠느냐"고 말했다.
김 교수는 JMS 측의 뒷조사 의혹도 폭로했다. 정명석의 성범죄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PD와 경찰 수사 담당자가 그 대상이다.
그는 "JMS 간부가 '나는 신이다'를 제작하고 현재 시즌2를 준비 중인 조성현 PD에 대해 심부름센터 등에 뒷조사를 의뢰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JMS 장로는 정명석을 수사하는 충남경찰청 수사관을 뒷조사 해달라고도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준강간)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명석은 최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고 이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냈다.
김 교수는 이날 인터뷰에서 "정명석이 징역을 다 마치고 황천길로 가야 하는데 또다른 피해자들이 고소한 사건을 감안했을 때 지금 78세인 그가 복역하려면 만수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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