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세계선수권 金 따면 금리 1% 우대…성적 연동 적금 등장

박대로 기자 2023. 12. 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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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열리는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한국 대표팀 성적과 금리가 연동되는 적금이 등장했다.

대한탁구협회는 세계선수권 조직위원회 김택수 사무총장과 직원들이 26일 'BNK부산은행 더(The)특판 적금'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총 5000좌 한도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막일 하루 전인 내년 2월 15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BNK부산은행 2024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내년 2월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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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수 조직위 사무총장, 적금 직접 가입
[서울=뉴시스]김택수. 2023.12.26.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내년 2월 열리는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한국 대표팀 성적과 금리가 연동되는 적금이 등장했다.

대한탁구협회는 세계선수권 조직위원회 김택수 사무총장과 직원들이 26일 'BNK부산은행 더(The)특판 적금'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가입 대상은 개인(1인 1계좌)이며 기본금리 연 3.90%에 우대금리 최고 1.60%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5.50% 금리를 제공한다.

한국 대표팀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 옵션이 적용된다. 한국 금메달 획득 시 1.00%포인트, 은메달 획득 시 0.90%포인트, 동메달 획득 시 0.80%포인트가 제공된다.

가입 기간은 6개월이며 가입 금액은 월 1000원부터 최대 30만원이다. 부산은행 영업점과 모바일뱅킹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총 5000좌 한도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막일 하루 전인 내년 2월 15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김택수 조직위 사무총장은 "얼마 남지 않은 대회 준비에 매진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부산 시민은 물론 더 많은 탁구팬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 2024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내년 2월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같은 해 열리는 파리올림픽 출전권(남녀 각 8장)이 걸려 있다. 단체전 형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나라들은 예선 리그를 거친 뒤 결선 토너먼트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지역예선을 겸한 각 대륙별 선수권대회와 월드 팀랭킹, 국제탁구연맹(ITTF) 추천 와일드카드 등을 통해 출전이 최종 확정된 국가는 남녀 각 40개국이다. 선수는 2000여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세계 최강 중국과 개최국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대만, 인도, 태국, 이란 등 아시아의 강자들, 독일, 프랑스, 스웨덴, 잉글랜드, 헝가리 등 유럽 전통 강호들, 미국, 브라질,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등 아메리카 복병들, 그리고 이집트, 나이지리아, 호주, 뉴질랜드 등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 대표 주자들이 출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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