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준비 상황 직접 점검"

이해용 2023. 12. 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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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새해 1월 개막하는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를 직접 점검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평창 조직위원회에 가서 최종구 대표 위원장과 만날 예정"이라서 "도 차원에서 우리의 노하우를 가지고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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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평창 조직위 방문…매주 1회 자체 점검 회의 개최 예정"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새해 1월 개막하는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를 직접 점검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평창 조직위원회에 가서 최종구 대표 위원장과 만날 예정"이라서 "도 차원에서 우리의 노하우를 가지고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올림픽의 꽃인 개회식 프로그램도 예술감독을 불러 일일이 체크하고 있다"면서 "현재 청소년올림픽 인터넷 예매율이 64.9%인데 계속 올라가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대회 개최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오는 28일 자체적으로 동계올림픽 개최 상황을 점검하는 등 앞으로 매주 1회 점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 것과 관련해서는 "국회, 기획재정부의 문지방이 닳도록 열심히 다녔다"며 "강원 오페라하우스 건립 사업의 경우 지방 이양 사업은 국비를 줄 수 없다고 해 '디 아트 강원'으로 명칭을 바꿔 기재부를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기부의 글로벌혁신특구가 연내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용문∼홍천 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에 포함될지 오는 28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업 결과가 잘 나오도록 마지막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올해 38번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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