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썩어라, 메리 크리스마스”…대통령에 저주 퍼부은 前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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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악담을 담아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보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패한 조 바이든의 유일한 희망인 미치광이 잭 스미스(특검)을 포함해 모든 이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글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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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크리스마스 메시지 남겨
“미국 파괴하는 내부 깡패만큼
악하고 병든 세계 지도자 없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악담을 담아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보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패한 조 바이든의 유일한 희망인 미치광이 잭 스미스(특검)을 포함해 모든 이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스미스는 트럼프와 ‘마가(MAGA)’를 상대로 제대로 실행하지 못한 마녀사냥을 돕기위해 늪에서 갓 빠져나온 통제불능 외부 변호사”라고 적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년 11월 대선에서 맞대결이 유력한 바이든 대통령에게 거친 언어로 비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또 그는 대선사기 주장관련 혐의로 자신을 형사기소한 스미스 특검을 맹비난하는 중이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메시지에서 “국경 개방, 인플레이션, 아프가니스탄에서 항복, 친환경 사기, 높은 세율, 에너지 독립 불발, ‘깨어있는(Woke,민주당의 과도한 정치적 올바름을 비꼬는 표현)’ 군대,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이란, 모든 전기차 광기 등으로 우리의 다시 한번 대단한 미국을 파괴하려는 우리 내부의 깡패(THUGS)만큼 세계에서 악하고 병든 지도자는 없다”면서 “지옥에서 썩기를(MAY THEY ROT IN HELL)”이라고 ‘저주’를 퍼부었다. 이번에 열거된 정책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해서 재집권할 경우 완전히 뒤집을 것이라고 예고한 분야이다.
한편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508개 여론조사를 평균한 결과, 양자대결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은 45.3%를 얻어 바이든 대통령(43.4%)을 1.9%포인트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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