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천사·박종아·이영준, 강원청소년올림픽 롤모델 선수

IOC, 2차 롤모델 선수 명단 발표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변천사(쇼트트랙), 박종아, 이영준(이상 아이스하키)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롤모델 선수(Athlete Role Models·ARMs)'로 이름을 올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6일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청소년 선수들의 멘토 역할을 할 롤모델 선수 10명을 추가 선정해 발표했다.

2차 롤모델 선수 명단에 변천사와 박종아, 이영준도 포함됐다.

IOC의 롤모델 선수 프로그램은 올림픽 경험을 보유한 성인 선수들이 미래 올림픽 무대를 빛낼 청소년 선수들의 멘토가 돼 경험과 지식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롤모델 선수들은 대회 기간 중 훈련장, 선수촌 등을 방문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퍼포먼스 향상을 돕는다.

IOC는 지난달 중순 원윤종(봅슬레이), 김창민(컬링), 민유라(피겨스케이팅), 한다솜(크로스컨트리)을 포함한 17명의 1차 롤모델 선수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변천사는 "롤모델 선수로 선발돼 매우 영광이다. 나의 경험을 청소년 선수들과 공유하고, 선수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인 2024 강원 대회는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릉, 평창, 정선, 횡성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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