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년창업자 특례보증 지원… 대출금리 2%

김태희 기자 2023. 12. 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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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청년창업자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 협약식. 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는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와 청년 창업자의 대출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평택시 청년창업자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은 평택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19~39세 청년 창업자 중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서가 발급된 사업자에게 대출금리 중 연 2%에 해당하는 금액을 1년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지원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024년 1월 사업 공고 이후부터 예산 소진될 때까지이다.

평택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불경기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청년 창업자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 성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주섭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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