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산체스와 총액 75만달러 재계약…외인 구성 마무리

배재흥 기자 2023. 12. 26. 11:1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계약서에 서명하는 산체스. 한화 제공



한화가 좌완 리카르도 산체스(26)와 동행을 이어간다.

한화는 26일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50만달러, 인센티브 15만달러 등 최대 75만달러에 산체스와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버치 스미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2023시즌 도중 한화에 합류한 산체스는 24경기(126이닝) 7승8패 평균자책 3.79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첫 9경기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 1.48로 활약했다.

산체스의 장점은 안정적인 제구다. 그는 올 시즌 삼진 99개를 잡아내는 동안 볼넷은 28개밖에 내주지 않았다. 100이닝 이상을 투구한 투수 중 삼진·볼넷 비율이 리그 8위(3.54)였다.

산체스는 “한화와 인연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 팬들을 다시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 설렌다”라며 “올 시즌을 통해 나타난 나의 장점을 살리고, 부족했던 부분은 잘 보완해 내년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체스와 계약을 마무리한 한화는 앞서 재계약한 펠릭스 페냐, 신규 영입한 요나단 페라자 등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