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처음처럼'·'새로' 출고가 내일부터 가격 인하

사진=대전일보DB

'처음처럼', '새로' 등 소주 출고가격이 인하된다.

롯데칠성음료는 27일부터 소주 제품인 처음처럼과 새로의 출고가를 각각 4.5%, 2.7%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과세표준이 작아져 소주 세금이 10%가량 인하되는 데 따른 것이다.

앞서 하이트진로도 소주 제품인 참이슬과 진로의 출고가격을 지난 22일 출고분부터 10.6% 내렸다.

이처럼 출고가가 조정됨에 따라 편의점 4사는 소주 가정용 제품의 가격을 일제히 인하해 판매 중이다. 대형마트 업계에서도 가격 인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