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공유형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 29일 준공...내년 상반기 운영

임은수 기자 2023. 12. 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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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스마트공동물류센터의 첫 사업인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오는 29일 준공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2020년부터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도시 내 물류 인프라 확충이 어려운 중소 물류기업이 저렴한 임대료(시세의 약 80%)로 공동 이용할 수 있는 공유형 물류센터다.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년 1월에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의 위탁운영 사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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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천안 이어 제주에 제2스마트물류센터 착공 방침
천안스마트물류센터 조감도. 자료=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공동물류센터의 첫 사업인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오는 29일 준공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2020년부터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도시 내 물류 인프라 확충이 어려운 중소 물류기업이 저렴한 임대료(시세의 약 80%)로 공동 이용할 수 있는 공유형 물류센터다.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LH 천안물류단지 내에 위치한 물류센터는 연면적 2만1189㎡, 지상 5층 규모로 사업비 국비 110억원, LH 372억원 등 총 482억원이 소요된다.

또 물류기업이 건물과 부지 전체를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위탁사업자는 중소 물류기업 대상 시세 대비 저렴한 물류서비스(운송, 보관, 하역 등) 제공, 물류센터 종합관리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천안스마트물류센터 위치도. 자료=국토부 제공

국토부는 이번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시작으로 제2호 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내년 4월 제주에 착공할 예정이다.

또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중소 물류기업을 위한 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년 1월에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의 위탁운영 사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고문은 향후 LH 누리집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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