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전자` 가나…삼성전자, 4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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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국내 증시가 연말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도 연일 52주 신고가를 다시 쓰면서 '8만 전자'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중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미 상무부가 중국 범용 반도체의 추가 수출규제 현실화를 가정하면 향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범용 반도체(레거시 D램, 낸드) 재고 소진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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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국내 증시가 연말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도 연일 52주 신고가를 다시 쓰면서 '8만 전자'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500원(0.66%) 오른 7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06% 오른 7만43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주가는 이날 장중 전 거래일보다 0.79% 오른 7만6500원을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1월 20일 장중 7만6700원까지 오른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일부터 4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의 상승세는 내년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증가와 업황 회복 기대감 등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중국산 반도체에 대한 미국 정부의 규제가 계속되고 있는 점도 국내 반도체 종목에는 호재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미국 기업의 중국산 범용 반도체에 대한 의존도 등 중국의 범용 반도체 생산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미 상무부가 중국 범용 반도체의 추가 수출규제 현실화를 가정하면 향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범용 반도체(레거시 D램, 낸드) 재고 소진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또 "이번 미국의 조치는 중국 현지 반도체 기업인 YMTC, CXMT, SMIC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반도체 수급을 고려한다면 중국 현지 공장을 운영중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예외 조치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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