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전통시장 평가‘우수시장’ 선정 [보은군소식]

2023. 12. 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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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 전경. 사진제공ㅣ보은군청
보은군은 결초보은시장이 ‘2023년 충청북도 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 충북상인연합회 주관으로 충북상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충청북도 우수 전통시장 시상식애서 결초보은시장은 우수시장 인증패와 시상금 600만원을 받았다.

‘우수 전통시장 평가’는 전통시장 안전관리와 고객서비스, 마케팅, 코로나19 위기 대응,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 상인조직 활성화 등 총 6개 항목, 13개 지표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로 이뤄졌다.

군에 따르면 결초보은시장은 1964년 개설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보은군 대표 전통시장으로 2021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보은종합시장에서 결초보은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특히 우수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상인회 정관제정, 상인조직 역량 강화, 시장 안전 관리강화, 시장 환경개선, 시장매출 향상 등 상인회 화합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수상하게 됐다.

설용덕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모든 상인들의 노력으로 결초보은시장이 충북도에서 인정받는 우수시장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군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한파 취약계층 긴급 안전 점검’ 추진

보은군은 계속된 대설 및 한파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2일 국장, 실·과장을 소집해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날 긴급회의는 최저기온이 오늘 ¤16℃, 내일은 ¤15℃로 급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파 취약계층의 안전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재형 보은군수는 한파 취약계층 관련해서 “군청 및 읍면 전 직원이 독거노인 가정 등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1 대 1 관리를 통해 이상 유무와 특이 사항을 확인하고, 야외 근로자에 대해서는 저체온층·동상 등 특별히 건강 관련 예방 방안을 강구해 이번 한파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해 달라”고 지시했다.

현재 군내 독거 노인수는 4,354명으로 군과 읍·면 직원들은 담당 마을별로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해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관 등이 협력해 한파 취약 노인을 발굴해 맞춤형 노인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한파로 인한 난방비 상승에 따라 군내 289개소의 경로당에 24시간 난방을 제공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우리 군은 한파로 힘든 취약계층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겨울철 한파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민관협력을 통한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사랑어린이집, ‘이웃에 성금 50만원’ 전달

보은군 사랑어린이집은 지난 22일 군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사랑어린이집 보육 교직원과 재원 아동들이 사랑의 성금 모금을 위한 복고데이 행사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을 기부한 것으로 의미가 더욱 뜻깊다.

강순옥 원장은 “복고용품 체험 행사에서 아이들이 손수 어묵, 찐빵, 옛날과자 등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을 뜻깊은 곳에 쓰게 되어 보람되고 기쁘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식 주민복지과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강순옥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 해주신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급회 성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뜻깊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뉴보은라이온스클럽, ‘경로당에 후원 물품’ 전달

뉴보은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2일 보은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읍내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휴지 및 식료품 등 67세트를 전달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뉴보은라이온스클럽은‘우리는 봉사한다’라는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주거환경 개선, 장학금, 쌀·이불 등 물품 기탁 등 다양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활발히 추진하는 단체다.

김형태 회장은“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라이온이 있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철용 보은읍장은“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뉴보은라이온스클럽 김형태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보은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보은읍 소재 경로당 67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은군, 제2기분 ‘자동차세 6억 3,000만원’ 부과

보은군은 2023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 총 4,352건, 6억 3000만원을 부과하고 납부기한 내에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2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기준으로 자동차, 이륜차, 건설기계 소유자에게 부과했으며, 자동차세가 10만원 이하인 차량은 6월 한번만 자동차세를 납부하면 되고, 10만원이 초과되는 차량은 12월에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유분에 대해 2기분 자동차세가 한 번 더 과세된다.

자동차세 납부 기한은 2024년 1월 2일까지이며, 납부 방법은 인터넷 위택스와 지로 및 고지서에 표기된 가상계좌나 세입 계좌로 이체해 납부할 수 있으며, 고지서 없이도 전국 금융기관 CD·ATM기에서도 본인 통장·현금카드·신용카드(신용카드 포인트 납부 가능) 이용해 자동차세를 조회 후 납부 가능하다.

이번에 납부 자동차세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소유분에 대한 것으로 비영업용 승용차의 경우 3년 경과 시 매년 5%씩 최대 50%까지 차감 할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 문의하면 된다.

강대옥 재무과장은 “납부 기한 경과 시 3% 가산금과 본세 30만원 이상에 대해 매 1개월 경과 시 0.75% 중가산금이 60개월간 최고 45%까지 부과되며 압류, 영치 등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자동차세는 군정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인 만큼 납부 기한까지 반드시 납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보은)|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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