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2024학년도 정시모집 내달 3일 시작…619명 모집

대구CBS 권소영 기자 2023. 12. 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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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제공


계명대학교가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내년 1월 3일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신입생 정원내 모집인원 4,625명 중 13.1%인 607명을 선발한다.

계명대는 정원내에서 가군 312명, 나군 12명, 다군 283명을, 정원외에서는 의예과, 약학부에서 수능(농어촌전형)과 수능(기회균형전형)으로 12명을 선발해 총 619명을 모집한다.  

전형요소별 성적 반영비율은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 모두 수능 100%로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2개 과목의 백분위 점수 평균을 적용한다.

모집 군별 각각 한 개의 모집단위에 지원이 가능하며 계열별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가, 나, 다군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며 별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예체능계열은 가군에서 모집하며 수능 20%, 실기 80%로 선발한다.  

계열별 수능 성적 반영비율을 살펴보면 4개 영역 모두 동일하게 25%씩 반영되지만 자연공학계열로 지원할 경우 과학탐구에 5%의 가산점을 적용하고 작년에 적용했던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은 폐지한다.

의예과, 약학부의 경우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와 과학탐구 2개 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별도의 가산점은 없다.

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수학 중 한 영역을 선택해 40%, 영어 30%, 탐구 30%를 반영한다.  

영어는 계명대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백분위 점수를 활용해 1등급을 100점으로 1개 등급 하향 시 5점씩 감한 점수로 환산한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가산점으로 반영한다.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의 경우 한국사 1~2등급은 5점, 3~4등급은 4.5점으로 해 2개 등급 하향 시 0.5점씩 감하며 예체능계열의 경우 1~2등급 3.75점으로 2개 등급 하향 시 0.375점씩 감한다.  

올해 계명대 정시모집에선 전년과 동일하게 신입생 특별장학금이 지급된다.

수능(일반전형)의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지급되며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모집요강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부터 약학과(다군), 제약학과(가군)를 약학부(다군)로 통합 모집한다.

따라서 가군 제약학과의 모집인원이 없어 군별 복수 지원 시 유의해서 지원해야 한다.

또 정시모집 다군 수능(기회균형전형) 의예과 학생을 수능 100%로 신규 모집해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한부모가정지원사업) 대상 학생의 의예과 입학 기회를 확대했다.  

계명대는 작년부터 자율전공부를 정시모집 나군으로 모집하면서 가, 나, 다군 모두 모집을 한다.

계명대에 각 군별로 1개씩 총 3개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군별로 지원학과를 잘 고려해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한다.

특히 이번 입학생부터 전입 학과별 전과 가능 인원이 해당학과 입학정원의 20%로 대폭 확대돼 학과 이동의 선택 기회가 커진다.

계명대학교에서는 야간학과 입학생도 주간학과로 전과가 가능하다.

정시모집 접수 전 수시모집에서 미충원된 인원이 이월되기 때문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최종 확정 인원을 확인해야 한다.

계명대의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다음달 3일~6일 오후 6시까지이며 계명대 입학처 홈페이지와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진행된다.

실기 실적(예체능전형) 실기고사는 다음달 15일~16일 실시될 예정이다.  

계명대 도달현(신소재공학전공 교수) 입학처장은 "정시모집에는 대학마다 수능점수의 영역별 가중치와 영어 및 한국사 반영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 입시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할 경우 각 대학의 교육 편제 조정 및 수시 미충원 이월 인원으로 인한 학과별 정시 모집 인원의 변화 등을 감안해 지원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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