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안드레 헌터, 오른쪽 무릎 부상 … 최소 2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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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당분간 온전한 전력을 꾸리지 못한다.
『RealGM.com』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디안드레 헌터(포워드-가드, 203cm, 100kg)가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출장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근래 결장 빈도가 늘었으나 이달 중에 세 경기 연속 나섰을 때도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애틀랜타의 외곽 전력에서 본인의 몫을 해냈다.
애틀랜타는 지난 시즌에 앞서 헌터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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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당분간 온전한 전력을 꾸리지 못한다.
『RealGM.com』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디안드레 헌터(포워드-가드, 203cm, 100kg)가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출장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헌터는 오른쪽 무릎 염증으로 최소 2주 간 뛸 수 없게 됐다. 수술은 받지 않아도 되는 회복 절차를 거쳐야 하며, 최소 2주 후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복귀 일정이 조율될 전망이다.
그는 최근 두 경기에 무릎 통증으로 내리 자리를 비웠다. 붓기가 있어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 이를 포함해 12월 중순부터 치른 8경기에서 5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세 경기 결장 후 돌아와 코트를 누볐으나 공교롭게도 다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시즌 내내 주전 스몰포워드로 나선 그가 상당한 기간 동안 전열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애틀랜타의 근심도 커졌다.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헌터는 24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0.3분을 소화하며 14.9점(.460 .404 .907) 4.1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출장시간 감소와 함께 평균 득점이 소폭 하락했으나 꾸준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데뷔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찬 이후 어느덧 팀의 어엿한 주요 전력으로 거듭났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기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11월 말부터 첫 결장 직전인 12월 초까지 치른 8경기에서 시즌 첫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등 평균 32.7분 동안 18.6점 5.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비록 연패를 피하지 못하는 등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으나 자칫 연패가 더 길어질 수 있는 측면을 막아내는데 나름의 역할을 했다.
근래 결장 빈도가 늘었으나 이달 중에 세 경기 연속 나섰을 때도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애틀랜타의 외곽 전력에서 본인의 몫을 해냈다. 그러나 이번에도 부상을 피하지 못하면서 이번 시즌에도 70경기 이상 출석하긴 쉽지 않게 됐다. 그는 NBA 진출 이후 단 한 번도 70경기 이상을 뛰지 못했으며, 지난 시즌에 67경기에 나선 것이 가장 많다.
애틀랜타는 지난 시즌에 앞서 헌터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신인계약 만료를 앞둔 그에게 계약기간 4년 9,0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별도의 옵션이 들어가지 않은 전액 보장 계약이며, 이번 시즌부터 2026-2027 시즌까지 적용된다. 그의 26세부터 29세까지 담당하는 계약으로 애틀랜타는 연간 2,250만 달러로 외곽 전력을 든든하게 했다.
한편,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에 주춤하고 있다. 현재까지 12승 17패로 동부컨퍼런스 11위로 밀려나 있다. 5할 승률과도 거리가 있으며, 11월에 3연패, 이달 들어 5연패를 떠안은 것이 치명적이었다. 그나마 시즌 초반 이후 없던 연승을 최근에 달성하기도 했으나 이내 연거푸 패하고 말았다. 공교롭게도 헌터가 뛰지 못한 두 경기에서 내리 졌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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