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한동훈 선임 마무리되면 이준석 탈당 문제 상의할 것"

김인영 기자 2023. 12. 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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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오는 27일 탈당 예고에 대해 "오늘(26일) 오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선임 절차가 마무리되면 관련 문제를 상의하겠다"고 밝혔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표의 탈당을 만류하거나 접촉할 계획이 없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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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오는 27일 탈당 예고에 대해 "오늘(26일) 오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선임 절차가 마무리되면 관련 문제를 상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윤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0차 전국위원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오는 27일 탈당 예고에 대해 "오늘(26일) 오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선임 절차가 마무리되면 관련 문제를 상의하겠다"고 밝혔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표의 탈당을 만류하거나 접촉할 계획이 없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또 윤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선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금으로서는 총선을 위해서 국민 주권을 교란하겠다는 악의적인 법이기 때문에 다른 조건을 고려하지 않고 당당하게 대응하겠다는 게 원내대표로서의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법이 통과되고 나서 재의요구와 관련된 추가적인 당의 입장은 의원총회를 통해 의원님들의 의견을 들어보겠다"고 전했다.

그는 특검법안 처리가 원내대표 책임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어떤 법안과 관련한 입장은 의원들의 의견을 포함한 의견을 종합해서 당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라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원내대표 개인이 지겠다"고 덧붙였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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