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일본 기업서비스 가격 2.3%↑…"코스트 증가분 전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2023년 11월 기업 대상 서비스 가격지수(2015년 평균=100)는 110.2로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고 닛케이와 지지(時事) 통신 등이 26일 보도했다.
기업서비스 가격지수는 수송과 통신 등 기업 사이에 거래하는 서비스 가격 수준을 종합적으로 표시한다.
각종(諸) 서비스와 정보통신, 운수·우편, 리스·렌탈, 부동산 등이 가격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2023년 11월 기업 대상 서비스 가격지수(2015년 평균=100)는 110.2로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고 닛케이와 지지(時事) 통신 등이 26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관련 지표를 인용해 지수 상승폭이 10월 2.3%과 보합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숙박 서비스의 상승과 인건비 전가로 인해 4개월 연속 2%대 상승을 이어갔다.
지수는 33개월 연속 전년 동월을 상회했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다.
기업서비스 가격지수는 수송과 통신 등 기업 사이에 거래하는 서비스 가격 수준을 종합적으로 표시한다. 상품 가격동향을 표시하는 기업물가 지수와 함께 소비자 물가지수(CPI)의 선행지표다.
각종(諸) 서비스와 정보통신, 운수·우편, 리스·렌탈, 부동산 등이 가격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숙박 서비스가 인바운드(방일 외국인)를 포함한 인구 유동량 회복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1.8% 급등했다.
2022년 10월 시작한 일본 정부의 전국여행지원이 각지에서 끝난 것도 상승률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작용했다.
정보통신은 2.4% 상승했다. 시스템 엔지니어(SE)직의 임금 상승을 가격에 반영하는 움직임이 계속했다.
반면 국제 항공화물 운송은 전년 동월에 비해 36.9% 크게 하락했다. 우크라이나 정세와 코로나19 진정으로 운항 편수가 회복함에 따라 가격이 내렸다. 낙폭은 10월 40.7%보다 3.8% 포인트 축소했다.
조사 공표하는 대상 146개 품목 가운데 전년 동월에 비해 상승한 건 108개, 하락이 22개다.
일본은행은 일본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은 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상품과 해운 시황의 동향, 인건비 상승 추이가 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