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소원은..." 그곳에 이정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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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에 대한 샌프란시코의 기대가 높아진다.
이정후가 확실한 개성을 발휘해내는 것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소원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멜빈 감독은 이정후의 입단식때 "기자회견 직전에 이정후와 영상통화 시간을 가졌다. 이정후는 프란시스코의 일원이 되는 것을 좋아했다. 이것이 나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우리 선수단도 그런 생각을 할 것"이라며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원했던 팀이고, 그가 함께하고 싶은 팀일 것"이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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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이정후에 대한 샌프란시코의 기대가 높아진다. 이정후가 확실한 개성을 발휘해내는 것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소원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25일(한국 시각) 미국 현지 매체 MLB.com은 "구단 팬들이 원하는 크리스마스 소원'이라는 제목으로 30개 구단의 내년 소망을 한 가지씩을 꼽았다. 여기서 샌프란시스코에 대해 매체는 "이정후가 팀에 명백한 개성을 만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후가 '스타'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있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가 그동안 찾고 있었던 선수는 확실하다. 잘 드러나지 않았던, 그런 경기력과 개성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5일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79억 원) 계약을 맺었다. 계약 내용의 세부 조항으로는 내년 시즌 연봉 700만 달러(약 92억 원)를 시작으로 2025년 1,600만 달러(약 209억 원), 2026년과 2027년에 2,200만 달러(약 287억 원), 2028년과 2029년에 2,050만 달러(약 267억 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금은 500만 달러(약 65억 원).
멜빈 감독은 이정후의 입단식때 "기자회견 직전에 이정후와 영상통화 시간을 가졌다. 이정후는 프란시스코의 일원이 되는 것을 좋아했다. 이것이 나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우리 선수단도 그런 생각을 할 것"이라며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원했던 팀이고, 그가 함께하고 싶은 팀일 것"이라고 기뻐했다.
이어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유니폼 색인 검은색과 주황색이 잘 어울린다. 오프시즌 초반부터 자이디 사장이 정말 영입하고 싶은 선수라고 이야기했다. 많은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자이디 사장 역시 "이정후 영입이 완벽하게 딱 맞는다고 생각한다. 이번 오프시즌에 우리는 공격적으로 팀 전체가 더 활발하게 움직였다. 이정후가 내년 시즌 개막전부터 선발 중견수로 뛸 것이다. 활약해주기를 기대한다"라며 이정후에 대해 긍정적인 말을 남겼다.
또 이정후는 입단 직후 복수 현지 매체로부터 차기 1번 타자로 예상 받았다. CBS 스포츠와 MLB.com은 이정후를 샌프란시스코 차기 1번 타자로 낙점했다. 구체적인 라인업으로는 이정후(중견수)-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마이크 야스트젬스키(지명타자)-마이클 콘포토(좌익수)-제이디 데이비스(3루수)-미치 해니거(우익수)-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마르코 루치아노(유격수)로 봤다.
MLB.com은 "이정후는 25세의 젊은 외야수다. KBO에서 통산 타율 0.340, 출루율 0.407, 장타율 0.491의 좋은 공격을 보였다 어떤 시즌에도 0.318 이하 타율을 기록한 적이 없다"고 극찬했다. 이어 "이정후의 합류로 샌프란시스코 외야진은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다.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미치 해니거, 마이클 콘포토 등과 함께 이정후를 조합 할 수 있고, 해당 선수들을 지명 타자로도 가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SF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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