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뉴딜 300' 국책사업 미끼로 수억 원 가로챈 40대 구속 송치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3. 12. 26.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책사업을 빙자해 어민들로부터 수억 원 상당의 투자금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국책사업인 '어촌뉴딜300 사업'을 미끼로 투자 시 사업운영권 등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3억 원 상당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 전경. 동해해경 제공


국책사업을 빙자해 어민들로부터 수억 원 상당의 투자금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국책사업인 '어촌뉴딜300 사업'을 미끼로 투자 시 사업운영권 등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3억 원 상당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어촌뉴딜300 사업에 삼척시 일부 어촌지역이 선정된 것을 빌미로 사업현황을 전혀 알지 못하는 B씨에게 접근해 22억 원 규모의 해변캠핑장 조성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1억 원이 넘는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피해자 C씨에게는 특정 어항이 어촌뉴딜300 사업에 선정돼 수중레저사업을 확장한다며 2억 원이 넘는 투자금을 받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충근 동해해양경찰서장은 "낙후된 어촌·어항의 활력을 도모하고자 추진 중인 어촌뉴딜300사업을 비롯해 최근 해양·수산 국책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국책사업을 빙자한 투자사기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