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 · 억측'에 입장 밝힌 하림 "HMM 유보금, 경쟁력 강화에 최우선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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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이 HMM의 유보금은 HMM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우선으로 사용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림그룹은 입장문을 내고 "HMM이 보유한 현금자산은 해운 불황에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게 그룹의 확고한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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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이 HMM의 유보금은 HMM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우선으로 사용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림그룹은 입장문을 내고 "HMM이 보유한 현금자산은 해운 불황에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게 그룹의 확고한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보금을 다른 용도로 쓰지 않겠다고 한 것입니다.
하림그룹은 "HMM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기본적으로 배당은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과거 팬오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인수합병(M&A) 이후 5년 동안 배당을 하지 않은 전례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팬오션과 HMM의 합병, 또는 사업구조의 인위적인 조정은 없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예비입찰 단계에서 영구채 전환 유예 의견을 제시한 점에 대해서는 "영구채 전환 유예로 추가 배당을 받을 의도는 전혀 없다"며 협상과정에서 충분히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하림지주 제공, 연합뉴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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