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 보호작업장 위·수탁 협약

장애인 적응능력·직무기능↑
안정적 생활 영위·고용증대 기여

[평창=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평창군은 26일 군수 집무실에서 심재국 군수와 장만수 지체장애인협회 군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보호작업장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지체장애인협회 평창군 지회는 내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간 장애인 보호작업장을 운영하게 됐다.

장애인 작업훈련과 재활프로그램 운영, 보호 고용 등을 진행한다.

군 장애인 보호작업장은 지역 내 직업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직업 적응능력과 직무기능 향상 훈련 등 근로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5명의 종사자와 15명의 근로장애인이 간판, 현수막, 판촉물 인쇄 등에 참여하고 있다.

심 군수는 "장애인 보호작업장 운영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의 고용증대에 기여하고 사회적응을 위한 직업훈련을 이어갈 것"이라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비장애인과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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