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 지원사업, 지역기업 139억원 매출 성과

다이텍연구원의 각종 지원 사업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사진은 다이텍연구원 섬유소재 빅데이터 통합지원센터 전경.(다이텍연구원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지역 섬유소재 연구원인 다이텍연구원의 지원 사업이 지역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텍연구원은 26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과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 섬유소재 데이터 플랫폼 연계 지원 사업으로 139억원의 직·간접 매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섬유소재 기반의 SW(소프트웨어) 응용 기술개발과 데이터 활용을 통한 신제품 개발을 위해 스타트업 및 제조기업 19개사를 선정해 지난 5월부터 7개월 동안 지원한 결과, 다양한 신제품 개발로 28억원의 매출과 15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섬유소재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과 3D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45개사가 111억원의 직·간접 매출을 올렸다.

최윤성 다이텍연구원 센터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의 신소재 개발과 기획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켰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