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최악의 공항, 설마 여기일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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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미국 공항을 이용할 여행객이라면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잦은 지연 등으로 올해 최악의 미국 공항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최악의 공항으로는 7.32점을 받은 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이 선정됐다.
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은 샌프란시스코 주변에서 가장 큰 공항이자 LA국제공항에 이어 미국에서 가장 바쁜 공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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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공항 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 선정
정시 출도착·고객 평가·음식과 상점기준
최고 공항은 미니어폴리스국제공항
CNBC는 25일(현지시간) 항공기 승객 권리 보호 기관 에어헬프(AirHelp)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미국 최고 공항 5곳과 최악 공항 5곳을 선정해 보도했다. 선정 기준으로는 정시 출발·도착, 고객 평가, 음식과 상점 등 세 가지가 고려됐다.
최고의 공항에는 미니어폴리스-세인트 폴 국제공항이 10점 만점에 8.5점으로 꼽혔다. 1위로 선정된 배경은 지난 2021년 시행한 큰 폭의 리노베이션이 주효했다. 이곳은 델타항공사의 허브공항이다.
2위는 시애틀-태코마 국제공항이 꼽혔다. 이어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웨인 카운티 공항(3위),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4위), 애틀란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5위) 등이 이었다.
최악의 공항으로는 7.32점을 받은 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이 선정됐다. 정시 출발·도착(7.4), 고객 의견(7.3), 음식과 상점(7) 등이 모두 바닥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 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은 샌프란시스코 주변에서 가장 큰 공항이자 LA국제공항에 이어 미국에서 가장 바쁜 공항이다.
다음으로 나쁜 평가를 받은 공항은 라스베이거스 해리 레이드 국제공항(최악 2위), 덴버 국제공항(최악 3위), 포트 로더데일 국제공항(최악 4위), 뉴욕 리버티 국제공항(최악 5위) 순이었다.
뉴욕 윤원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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