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바다갈라짐' 예보시간 안내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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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재철)은 오는 29일까지 2024년 바다갈라짐 예보시각 등을 담은 책자 '바다 위를 걷다, 신비의 바다갈라짐'을 발간하고, 무료로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닷길을 체험하고 관련 지자체에서도 이를 관광상품 등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바다갈라짐 안내 책자를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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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재철)은 오는 29일까지 2024년 바다갈라짐 예보시각 등을 담은 책자 '바다 위를 걷다, 신비의 바다갈라짐'을 발간하고, 무료로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바다갈라짐은 해수면이 낮아지는 '저조'때 주변보다 수심이 얕은 지형이 해수면 위로 드러나 육지와 섬(또는 섬과 섬) 사이에 바닷길이 생기는 현상이다. 서해안 및 남해안과 같이 조수 간만의 차이가 큰 곳에서 주로 발생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닷길을 체험하고 관련 지자체에서도 이를 관광상품 등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바다갈라짐 안내 책자를 배포하고 있다.
이번 책자에는 바다갈라짐이 발생하는 14개 지역의 일별 바닷길 열림·닫힘 시각을 담았다. 인근지역 관광 정보도 함께 수록해 바닷길 체험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다채로운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2024년도 바다갈라짐 책자는 관련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국립해양조사원 공식 블로그 '바다드림'에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일반 국민들에게 선착순으로 250부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바다갈라짐 예보는 책자 외에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과 ARS 서비스(1588-9822), '안전해(海)'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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