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충북도 선정 저출생 대응 우수 지자체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보은군은 충북도 주관 ‘2023년 저출생 대응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자체 인구정책을 종합 평가해 저출산 문제 대응과 출산‧양육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했다.

보은군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평가는 △시·군 자체 사업 실적 △민·관 협력 기반 구성 △지자체의 적극성 △저출생 사업의 실효성 △사업의 확산성 △사업의 효과성 등 6개 지표로 이뤄졌다.

군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보은군 인구 증가 시책 추진단 운영, 내 고장‧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 귀농‧귀촌 지원, 생애주기별 인구시책 발굴 등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진수 군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도 군민이 실질적으로 행복하게 아이를 나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