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어구보증금제' 홍보 공모전 수상작 18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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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27일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어구야! 돌아와줘! 어구보증금제 홍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이 우리 바다에 버려진 폐어구로 인한 문제들을 국민들에게 알려 해양환경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어구보증금제를 통해 우리 바다가 더 깨끗해지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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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27일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어구야! 돌아와줘! 어구보증금제 홍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어구보증금제는 통발어구가격에 보증금을 더해 어업인 등이 해당 어구를 사용한 후 지정장소에 반납하면 어구보증금을 되돌려주는 제도다.
해수부는 2024년 1월12일부터 시행되는 어구보증금제도의 대국민 인식을 높이고, 폐어구로 인한 문제의 심각성과 어구 관리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다. 해수부는 지난 9월11일부터 11월12일까지 사진, 영상 2개 부문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고, 전문가 심사 및 대국민 온라인 검증을 거쳐 대상 2점, 금상 2점, 은상 4점, 동상 10점 등 총 18점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사진 부문 대상에 선정된 박치성 작가(울산시 울주군)의 '버려진 어구'는 울산 앞바다에 버려진 어구들이 자연경관을 해쳐 흉물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장면을 담아 폐어구로 인한 문제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영상 부문 대상 작품인 오서진 학생(부산시 남천초)의 '미래를 위한 약속'은 버려진 폐어구가 유해 물질로 분해돼 언젠가는 우리에게 되돌아올 수 있다는 내용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잘 표현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수부 장관상이, 금상 이하 수상자는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해수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의 누리집, 소통24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이 우리 바다에 버려진 폐어구로 인한 문제들을 국민들에게 알려 해양환경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어구보증금제를 통해 우리 바다가 더 깨끗해지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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