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생성형 AI' 도입 가속화···구글 클라우드와 플랫폼 구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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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267250)가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디지털 사업 혁신을 가속화한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가 오랜 기간 쌓아온 방대한 데이터와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기술을 결합하면 큰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다양한 영역에서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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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267250)가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디지털 사업 혁신을 가속화한다.
HD현대는 구글 클라우드의 기술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HD현대의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HD현대는 지난 1월 AI 전문 조직인 'AI센터'를 출범해 HD현대에 특화된 생성형 AI 개발을 검토해왔다. 생성형 AI는 텍스트나 오디오, 이미지, 비디오 등 기존에 수집한 원본 자료를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AI 기술을 의미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HD현대는 조선과 건설기계 등 핵심 사업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기업 맞춤형 AI 플랫폼인 '버텍스 AI'를 포함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양사는 내년 1월부터 산업 특화 AI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고객 디지털 경험 향상을 위한 AI 기반 플랫폼 개발, AI 전문가 양성 등 사업적 효과가 큰 과제를 우선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HD현대는 지난 7월부터 구글 클라우드와 파일럿 프로젝트로 HD현대건설기계(267270) AS콜센터에 생성형 AI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중장기적인 AI 로드맵을 수립해 업무 혁신과 함께 디지털 산업 전환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양사 협력의 의미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월에 진행되는 CES 2024 HD현대 키노트 세션에 구글 클라우드의 필립 모이어 부사장이 연사로 참여할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가 오랜 기간 쌓아온 방대한 데이터와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기술을 결합하면 큰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다양한 영역에서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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