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 내년 1월 접수 시작

전국 공항과 항만 등에서 반입금지 물품을 적발하는 검역탐지견에 대한 내년도 민간 입양이 시작됩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24년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을 시작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검역본부는 은퇴 시기가 도래하거나 능력저하 등이 생긴 탐지견의 경우 2020년부터 민간 입양을 진행해 현재까지 13마리가 입양됐습니다.

내년도 민간입양은 분기별로 연 4회 실시되며 1분기 입양 희망 가정은 내년 1월 한 달간 검역본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1분기 입양대상 탐지견은 은퇴견 9마리와 훈련탈락견 2마리로, 내년 3월 입양가정이 확정될 예정입니다. 만약 1분기 입양이 되지 않은 탐지견은 다음 분기에 다시 입양 신청을 접수받습니다.

검역탐지견은 현재 전국 공항과 항만 등에 29마리가 배치돼 국내 반입 금지 축산물과 식물류 등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찬 기자 (coldpark@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