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유통업계 매출 16조원…코세페 효과로 8.7%↑

임소현 기자 2023. 12. 26.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대규모 할인행사가 열린 지난달 유통업계의 매출이 온·오프라인 동시 증가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등 대규모 할인행사가 개최되면서 오프라인 매출은 4.5%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백화점 3사, 대형마트 3사, 편의점 3사, SSM 4사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와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출 4.5%↑·온라인 매출 12.7%↑
코세페·블프·광군제 등 대규모 행사 개최돼
모든 업태 구매건수 증가…단가도 2.2% 올라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대규모 할인행사가 열린 지난달 유통업계의 매출이 온·오프라인 동시 증가했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8.7% 상승한 16조원을 기록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등 대규모 할인행사가 개최되면서 오프라인 매출은 4.5% 증가했다. 대형마트(1.3%), 백화점(6.8%), 편의점(4.2%), 준대규모점포(4.2%) 등 모든 업태에서 상승했다.

특히 업체별로 다양한 할인·판촉 행사를 강화하면서 가전·문화, 해외유명브랜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호조세를 보였다.

점포당 매출은 대형마트(2.4%), 백화점(6.8%), 준대규모점포(0.8%)는 상승했고 편의점(-0.9%)은 점포수 증가에 따른 경쟁 심화로 감소했다.

점포수는 편의점(5.2%), SSM(3.4%)이 늘고 대형마트(-1.1%)는 소폭 감소했다.

온라인 매출은 12.7% 증가했다. 식품(22.0%), 생활·가정(14.1%) 등 전 품목에서 호조세를 보였다.

온라인의 경우 다양한 글로벌 할인행사 개최, 대용량 절약형 물품 온라인 구매 경향 지속 등으로 전 품목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구매건수를 살펴보면 세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매장 방문이 많아지면서 오프라인 모든 업태에서 구매건수가 상승세를 보였다. 전체 구매건수는 2.2% 증가했다.

구매단가 또한 오프라인 모든 업태에서 상승하면서 전체적으로 2.2%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백화점 3사, 대형마트 3사, 편의점 3사, SSM 4사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와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