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새해 깜짝선물은 3만명 해고설?…“AI 광고가 사람보다 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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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광고, 판매 부문 조직에 대해 구조조정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인공지능(AI)발 해고가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보통신(IT) 매체 더인포메이션은 25일(현지 시각)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구글이 AI 개발에 힘입어 3만 명에 달하는 광고 판매 부문 조직을 재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더인포메이션의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AI 도입을 통해 새로운 광고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제안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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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IT) 매체 더인포메이션은 25일(현지 시각)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구글이 AI 개발에 힘입어 3만 명에 달하는 광고 판매 부문 조직을 재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구글은 올해 초 1만2000여명의 직원을 해고하면서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감원을 한 바 있는데, 2024년 새해 시작과 함께 이러한 구조조정이 한 번 더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더인포메이션의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AI 도입을 통해 새로운 광고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제안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따라서 광고 판매 부서의 여러 직무와 중복되고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많은 광고주가 실적 극대화를 원하는 상황에서 광고 헤드라인과 설명, 이미지 등을 AI가 자동으로 생성하고 제안하는 새로운 방식이 오히려 더 큰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광고주들은 AI 기반의 플랫폼을 원하면서 기존에 이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던 직원들의 필요성이 줄어든 것이다.
구글의 광고 판매 부문 개편 소식은 구글의 미주·글로벌파트너 션 다우니 사장이 지난주 회의에서 발표했다. 다만 더인포메이션은 조직 개편이 감원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해당 회의에서 한 직원은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에게 “인력 감축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린 지 1년이 지났는데, 이러한 결정이 우리의 성장과 손익, 사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라고 물었다. 피차이 CEO는 “회사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순간이었다”라며 “지난 25년간 구글에서 이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어렵지만 필요한 결정이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회사에 큰 부담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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