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피, 자체 개발 AI엔진 특허등록 완료…XR 콘텐츠 시대 앞당겨
IT 콘텐츠 플랫폼 기업 팜피 주식회사(이하 ‘팜피')는 ‘사용자 문장을 이용하여 콘텐츠를 생성하는 방법 및 이를 위한 장치’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사용자가 작성한 글을 토대로 학습을 통해 글, 소설, 리포트, 그림까지 생성해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단순한 콘텐츠에 국한되어 이를 사용자가 사용 가능한 콘텐츠로 응용되기에는 한계가 있다. 최근 특허 등록을 마친 팜피 개발팀은 “이런 문제점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완성된 체험형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팜피에서 자체 개발한 AI 엔진은 자사 서비스 'APOC'에 탑재되는데 시중의 AI 기능과는 차별화된 기술로 특허등록이 완료됐다. 해당 특허 기술은 콘텐츠 제작을 위한 애셋 조회에 필요한 정보와 키워드 정보를 생성하여 이를 통해 메타데이터를 자동 생성하는 기술이다. 감정을 파악하여 무드에 맞는 애셋을 추천할 뿐만 아니라 메타 데이터를 활용하여 사용자 성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활용하여 사용자에 맞는 콘텐츠 및 에셋을 추천하는 기술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따라서 콘텐츠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제공된 템플릿을 편집하는 것을 뛰어넘어 기획과 제작 단계의 모든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더욱 빠르고 스마트하게 원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APOC은 콘텐츠 제작, 공유, 수익화까지 한 곳에서 사용자가 편리하고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XR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이다. APOC 플랫폼에서는 APOC 스튜디오(저작 툴) 외에 유니티, 언리얼 등 프로툴을 활용하여 제작된 XR 콘텐츠도 업로드 하여 콘텐츠 제작자와 소비자 간의 노출 및 상호연계성을 확장할 수 있다.
APOC 스튜디오는 팜피 자체 개발 XR Engine / AI Engine이 탑재된 노코딩, 웹 기반 XR 콘텐츠 저작 도구로 플랫폼 유저들이 별도의 디자인 스킬이나 코딩을 공부하지 않아도 2D/3D/AR/VR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간단하게 ‘드래그 앤드 드롭’ 방식으로 제작할 수 있다. 특히, 비주얼 코딩 기능을 활용하여 생동감 있는 모션을 코딩 없이 손쉽게 추가할 수 있다.
또한 AI Engine 기능으로 사용자가 제작하고자 하는 콘텐츠를 키워드로 작성해도 콘텐츠의 신(Scene)이 자동으로 생성되며 무드에 맞는 애셋과 동작이 추천되어 더욱 스마트하고 빠르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APOC은 교육 정부 기관과 문화교육콘텐츠 제작에 널리 활용될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이커머스, 크리에이터 분야 등에서 활용되고 있는 서비스이다. 비주얼 코딩 구성 및 구현 방법 등의 각종 특허와 여러 수상 경력을 보유하였으며, 쉽고 직관적인 UI/UX로 제작의 범용성을 확보하고 있다.
팜피는 자체 기술로 제작한 XR 콘텐츠 저작도구 ‘APOC’(A Piece Of Content)을 알리기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샌디에이고, 프랑스 파리, 미국 캘리포니아, 중동 두바이까지 올해 총 5개의 해외 전시에 참가했다. 중동 최대의 스타트업 전문 행사 GITEX global에서는 Supernova Challenge에 참가해 AI Disruptor 분야 피칭 준결승 진출한 바 있다. 특히 미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올해에 이어 3번째 연속 출전을 대기 중이다.
한편 팜피는 ‘제작 데이터 및 사용 데이터를 이용한 사용자 추천 방법 및 이를 위한 장치 등록’, ‘2D 및 3D 콘텐츠를 동시에 제작하기 위한 방법 및 이를 위한 융합형 제작 장치 등록', ‘비주얼 코딩 방법 및 이를 위한 장치 등록'에 관한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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