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수출 개선이 경기회복 주도할 것…민생과 이어질 수 있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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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국정운영 성과와 내년 국정운영 방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선 올해 경제 성과에 대해서는 "건전재정 기조를 원칙으로 삼아 물가를 잡고 국가신인도를 유지해 왔다"며, "시장경제 원칙과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한 결과 오히려 높은 고용률과 낮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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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국정운영 성과와 내년 국정운영 방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선 올해 경제 성과에 대해서는 "건전재정 기조를 원칙으로 삼아 물가를 잡고 국가신인도를 유지해 왔다"며, "시장경제 원칙과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한 결과 오히려 높은 고용률과 낮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도 경제 상황에 대해 "수출 개선이 경기회복과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출 중심의 회복세가 민생과 직결되는 내수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 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저출산 문제는 우리가 상황을 더욱 엄중하게 인식하고 원인과 대책에 대해 그동안과는 다른 차원의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간이 많지 않다며 "모든 부처가 함께 비상한 각오로 저출산 문제에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많은 전문가가 지적하는 것처럼 교육을 비롯한 모든 과도한 경쟁시스템이 직접적 원인이라면, 이를 고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출산에 대한 인센티브가 확실한 저출산 대책이 되기 위해선 보편적 지원뿐만 아니라 실증적인 분석을 통해 꼭 필요한 것을 찾아내 확실하게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에 대해 "우리나라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끝까지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하는 과제들"이라며 완수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확정된 예산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의 큰 틀을 지켜냈다"며 "각 부처는 민생안정을 위해 치밀하게 준비해 예산집행을 신속하게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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