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나란히"...락앤락, 베트남이 신뢰하는 50대 브랜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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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이 올해도 '베트남 소비자가 신뢰하는 50대 브랜드' 가정용품 부문에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기업 중 한국 기업은 락앤락과 LG전자가 유일하다.
락앤락은 2008년 베트남에 진출해 베버리지 웨어와 쿡웨어, 소형 가전 등 생활용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인지도가 높아 삼성전자 등이 베트남에 진출했을 때 제품을 사면 락앤락을 사은품으로 증정해 인지도를 활용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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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기업도 베트남 진출 때 락앤락 사은품 증정해 인지도 활용하기도
락앤락이 올해도 '베트남 소비자가 신뢰하는 50대 브랜드' 가정용품 부문에 선정됐다. 12년 연속 선정이다. 올해 선정된 기업 중 한국 기업은 락앤락과 LG전자가 유일하다.
락앤락은 2008년 베트남에 진출해 베버리지 웨어와 쿡웨어, 소형 가전 등 생활용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돼 백화점에 매장을 낸다고 한다.
인지도가 높아 삼성전자 등이 베트남에 진출했을 때 제품을 사면 락앤락을 사은품으로 증정해 인지도를 활용할 정도였다. 락앤락은 현재 하노이와 호찌민을 중심으로 4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고온다습한 기후에도 음식이 상하지 않게 밀폐하고 온도를 유지해준다는 것이 락앤락 제품들의 강점이다. 최근에는 스쿠터에 고정할 수 있도록 설계해 베트남 전용으로 출시한 '버킷 텀블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락앤락은 중국에서 매출이 부진하며 경영이 악화해 지난달 안성공장 운영까지 중단한 상황이다. 락앤락은 해외 공장으로 생산을 대체하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경영을 정상화한다는 구상이다. 락앤락 관계자는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과 해외 시장 공략 강화로 글로벌 매출을 더욱 공고히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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