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범죄도시3' 꺾고 2023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정우성X황정민 주연의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34일차 누적 관객 수 1073만5159명을 기록하며 2023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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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서울의 봄'은 지난 24일 개봉 33일 만에 1000만 관객 돌파를 달성했다. 또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26일 오전 7시 기준으로 개봉 34일차인 지난 25일까지 누적 관객 수 1073만5159명을 동원하며 2023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서울의 봄'은 지난 24일 개봉 33일 만에 '기생충' 이후 4년 만에 프랜차이즈가 아닌 단일 작품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12월 성수기 극장가의 신작 공세 속에서도 34일 연속 한국영화 좌석판매율 1위를 유지하며 폭발적인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는 '서울의 봄'은 개봉 34일 만에 1073만5,59명을 돌파하며 2023년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는 역대 천만 영화 중 '기생충'(1031만3735명), '겨울왕국'(1032만8998명), '인터스텔라'(1034만2523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50만4487명), '왕의 남자'(1051만4177명)에 이어 올해 최고 흥행작이었던 '범죄도시3'의 관객 수(1068만2813명)를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2023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는 새로운 흥행 신화를 기록하며 올겨울 극장가를 강타한 흥행 강자의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있는 '서울의 봄'의 흥행 신드롬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영화 '서울의 봄'은 현재에도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