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내년부터 ‘5대 학교 업무’ 교육지원청 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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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이 2024학년도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5대 학교 업무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한다.
이관 업무는 △교권보호위원회 업무 △방과후학교 강사 채용 업무 △소규모 학교 공동 수학여행 추진 업무 △생존 수영 업무 △교과서 배부 업무 등 5개다.
소규모 학교 공동 수학여행 추진은 2개 교육지원청, 생존수영 업무는 보은‧옥천‧단양교육지원청 등 3개 교육지원청, 교과서 배부 업무는 제천교육지원청에서 시범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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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이 2024학년도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5대 학교 업무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한다.
이관 업무는 △교권보호위원회 업무 △방과후학교 강사 채용 업무 △소규모 학교 공동 수학여행 추진 업무 △생존 수영 업무 △교과서 배부 업무 등 5개다.
소규모 학교 공동 수학여행 추진은 2개 교육지원청, 생존수영 업무는 보은‧옥천‧단양교육지원청 등 3개 교육지원청, 교과서 배부 업무는 제천교육지원청에서 시범 운영한다.
업무 이관은 교사TF 의견 수렴과 도교육청 부서별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학교에서 운영하던 교권보호위원회 업무는 내년 3월 28일 교원지위법이 시행되면 이관한다. 학교는 교권보호위원회 운영에 대한 부담감과 각종 민원으로부터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초등학교에서 많은 부담이 됐던 방과후학교 강사 채용 업무도 10개 교육지원청이 맡는다.
도교육청은 지난 9월 방과후강사 온라인 심사지원시스템을 구축해 교육지원청이 2차 심사까지 추진해 방과후강사 채용 업무를 간소화했다. 내년에는 학교별 여건과 현장 의견을 들어 3차 심사까지 교육지원청이 맡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소규모 학교 발달과정에 맞는 체험학습의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2개 교육지원청을 선정해 공동 수학여행을 시범 운영한다.
교육지원청은 희망 학교에 대해 체험학습 코디네이터 역할 및 프로그램 기획, 과정을 총괄 지원한다.
생존수영 업무는 보은‧옥천‧단양교육지원청에서 시범 운영해 일정 조정, 수영장 배정, 생존수영강사 섭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천교육지원청에서는 교과서 배부 업무를 시범 운영해 교과서 배부의 효과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와 교사가 수업과 생활교육, 교육과정 운영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과제 발굴을 통해 교원 업무를 줄이겠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해 교원 업무 경감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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