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23년 우수 중소기업인 표창

㈜대한에스엠, ㈜남강, ㈜태진정밀, 기영이엔씨㈜, ㈜부산어묵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양산시는 지난 22일 '2023년도 양산시 우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 지역 기업인 5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시는 매년 관내 중소기업 중 성장 잠재력이 우수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인'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이재용 ㈜대한에스엠 대표이사, 조혜영 ㈜남강 대표이사, 백인아 ㈜태진정밀 대표이사,권해성 기영이엔씨(주) 대표이사, 이규생 ㈜부산어묵 대표이사 등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상남도 양산시 '2023 우수 중소기업인 표창 수여식' 전경. [사진=양산시]

㈜대한에스엠은 소화전함 전문생산업체로 꾸준한 기술 개발과 경영 혁신으로 소화전 케이스 제품은 물론 무인택배시스템을 국내 최초 개발해 동종 업계 1위를 달성하는 등 장기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 연속 흑자 경영의 성과를 올렸다.

㈜남강은 산업용 포장재 생산기업으로 국내외 다수 화학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환경친화적 제품을 인정받아 식품 업체인 CJ, 삼양사 등 대기업에도 납품하고 있다.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2차 전지의 양·음극재 포장재 생산에 성공하고 현재 국내시장 60% 점유율로 관련 제품 생산 기업의 선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진정밀은 자동차 엔진 부품 및 자동차 부품 제작 기계 제조업체로 장기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로 전기차 부품개발에 성공해 관내 코렌스, 화승알엔에이 등의 핵심 협력사로 자리 잡았다. 또 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동참해 위기 가정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과 성실납세자 표창 등 지역사회에 규범이 되고 있다.

기영이엔씨㈜는 2013년 상북면에서 창업한 산업 자동화 기구 설계·제작 업체로 과감한 연구 개발과 지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매출 신장 및 고용 창출에 매진하고 매년 지역 취약 계층에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에도 공헌하고 있다.

㈜부산어묵은 1974년 웅상에서 어묵 제조업을 시작해 49년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어묵 관련 각종 특허와 인증을 획득하고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글로벌 강소 기업으로 지정 받는 등 지역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들 기업은 향후 3년 동안 중소기업 육성 자금 우대 금리 지원과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우선 선정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양산=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