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 브랜드 상세 정보 1000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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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자와 프랜차이즈 본사를 이어주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마이프차가 올해 1000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상세 정보를 수집했다고 26일 밝혔다.
예비창업자들은 마이프차에서 어디에도 없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창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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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1만 1천여 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있으며 가맹점 증감 추이, 지역별 매장 수 등 정보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정보공개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하지만 정보공개서는 정량적인 데이터 외에는 확인이 어려워 그 한계가 명확한데, 마이프차 브랜드 정보는 메뉴, 인테리어, 수익구조, 브랜드 특징 등을 한눈에 파악 할 수 있다. 또한 정보공개서는 조사 시점에서 1년이 지나 발행되기 때문에 예비창업자를 해당 문서를 통해 브랜드의 최신 정보를 파악할 수 없다. 유행의 변화가 빠르고 트렌드에 민감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이는 한계점이자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한다.
이를 보완하고자 예비창업자는 주로 각 브랜드의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통화 대면 미팅을 통해 최신 창업 정보를 수집해 왔다. 여러 브랜드의 정보를 수집비교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의 창업자는 평균 3~4개의 브랜드 정보만 보고 창업을 결심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이프차는 올해 브랜드 창업 정보 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마이프차는 작은 신생 프랜차이즈 브랜드부터 이름을 들으면 누구나 알법한 브랜드까지 각 브랜드를 예비창업자에게 효과적으로 소구할 방안을 연구하고, 실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가 의사 결정 과정에서 어떤 정보를 얻길 원하는지 6개월간 조사·분석 후 프로젝트를 착수했다.
단순 정보 확보에서 그치지 않고 마이프차는 6개월간 약 5천 건의 브랜드 정보를 직접 검수했고, 허위과장 정보 및 사실과 다른 정보를 반려하여 진짜 창업정보 가려냈다. 이를 통해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고, 예비창업자의 어려움을 덜었다. 이제 예비창업자는 마이프차에서 1000개 이상 브랜드의 판매 메뉴, 기대 수익, 창업 비용, 소비자 반응 등 다양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해당 프로젝트를 리드한 마이프차 고객경험팀의 이재창 리더는 “예비창업자들의 더 많은 선택지를 가지고 다양한 브랜드를 손쉽게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이라며 “앞으로는 예비창업자의 자금, 지역, 경험 및 업계 트렌드 등을 고려해서 개인 맞춤 브랜드 추천 서비스도 제공하여 예비창업자에게 꼭 맞는 브랜드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프차를 운영하는 마이프랜차이즈는 오프라인 창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바로잡고, 창업 생태계를 투명하게 만든다는 목표로 지난 2019년 설립됐다. 지난해에는 다수의 투자기관으로부터 9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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