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모형 관광안내소 ‘단양여행가방’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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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이색 관광안내소가 눈길을 끈다.
단양군은 단양역 나그네쉼터 부지에 새롭게 조성한 관광안내소 '단양여행가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겨울철 등 비수기에는 단양역 관광안내소를 운영하지 않았으나, 단양여행가방은 연중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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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단양군 이색 관광안내소가 눈길을 끈다.
단양군은 단양역 나그네쉼터 부지에 새롭게 조성한 관광안내소 ‘단양여행가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단양여행가방’은 너비 4m, 높이 8m에 보라색이 눈에 띄는 대형 캐리어 모형 관광안내소다. 단양 여행과 관련된 시기별, 장소별 인기 관광지와 교통, 식당 등 정보를 제공한다.
군은 효과적인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안내소 전면에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했다.
전광판에는 만천하스카이워크, 패러글라이딩, 수상스포츠 등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시즌별 주요 행사 영상을 상영한다.
겨울철 등 비수기에는 단양역 관광안내소를 운영하지 않았으나, 단양여행가방은 연중 운영한다.
단양 어머니 봉사단이 단양여행가방에서 순번제로 근무하며 단양 관광의 친절한 이정표 역할을 한다.
군은 단양여행가방 운영에 발맞춰 관광객 대상 신규 인증샷 SNS 이벤트도 한다.
단양여행가방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단양관광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려 단양여행가방 근무자에게 확인받으면 단양의 귀여운 캐릭터가 수놓아진 그립톡, 손수건 등 참여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내년 1월 30일까지 한다. 선물 조기 소진 시 마감될 수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역을 통해 단양에 첫발을 내딛는 많은 관광객이 ‘단양여행가방’에서 사진을 찍고 안내소에 많은 관심을 주고 있다”며 “최근 중앙선 KTX 서울역 연장으로 증가하는 철도 관광객에 적극 대응해 재방문율을 높이는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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