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사초 ‘학사글로벌 위크’ 성료

말레이시아 학생 30명·교사 10명 방문
양국 문화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 가져

부산 북구 학사초가 지난 18~19일 학생 30명·교사 10명이 방문해 ‘2023 Haksa Global Week With Malaysia’를 진행한 가운데 학생들과 교사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교육청

부산 북구 학사초등학교(교장 박현효)가 지난 18~19일 말레이시아 SK 섹션13, SK SJKC 세르당바루2 학생 30명·교사 10명이 방문해 학사초 전교생과 함께 ‘2023 Haksa Global Week With Malaysia’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학생들의 국제 이해 교육 활성화와 세계시민으로서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양국 학생들은 환영식을 시작으로 수업, 스포츠홀릭데이,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류 활동 함께 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학생들이 학사초 학생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말레이시아 교사들은 3~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전통 미술 활동, 말레이시아·중국 노래 부르기 등의 학년별 교류 활동도 진행했다.

박현효 교장은 “이번 글로벌 주간은 양국 학생들이 우정을 쌓고 서로 다른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며 세계를 향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