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간판’ 된 이강인…크리스마스 포스터마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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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이강인(22)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리그1)의 '간판'이 됐다.
리그앙이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누리소통망(SNS)에 공개한 포스터마다 이강인 얼굴이 등장한 것.
리그앙은 25일(한국시각) 인스타그램과 엑스(X, 옛 트위터) 등 누리소통망에 여러 버전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기념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강인이 파리 동료 킬리안 음바페, 감독 엔리스 루이케와 함께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팀 유니폼을 든 채 셀피를 찍는 포스터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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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이강인(22)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리그1)의 ‘간판’이 됐다. 리그앙이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누리소통망(SNS)에 공개한 포스터마다 이강인 얼굴이 등장한 것.
리그앙은 25일(한국시각) 인스타그램과 엑스(X, 옛 트위터) 등 누리소통망에 여러 버전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기념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강인은 LOSC 릴의 조너선 데이비드와 함께 집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산타클로스 모자를 쓴 채 축구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모습으로 포스터에 등장했다. 이강인과 데이비드가 즐기는 게임 속 캐릭터 또한 이강인과 데이비드였다.
이강인이 파리 동료 킬리안 음바페, 감독 엔리스 루이케와 함께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팀 유니폼을 든 채 셀피를 찍는 포스터도 공개됐다. 또 이강인과 더불어 일본 출신인 이토 준야(스타드 드 랭스), 미나미노 다쿠미(AS 모나코FC) 등 리그앙을 대표하는 9명의 선수가 각자 소속 팀 엠블럼을 본떠 디자인한 크리스마스 스웨터를 입은 모습으로 모여 앉아 환하게 웃고 있는 포스터도 있다.
리그앙은 이강인의 활약상을 담은 2분 분량 특별 영상 또한 공개했다 . 골문을 향하는 동료 발 앞에 정확히 공을 올리는 특유의 ‘택배 크로스 ’를 연상시키는 “이강인은 배달 중”이라는 문구와 함께였다. 또 겨울 휴식기를 맞아 영국 런던을 여행 중인 이강인이 개인 누리소통망에 올린 인증사진도 공식 계정에 공유하며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강인은 지난 7월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초반에는 부상과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 등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점차 주전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마지막 경기였던 21일 FC메스와 경기에서는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에 오른쪽 공격수로 역할을 바꿔 환상적인 ‘택배 크로스’를 선보이며 엔리케 감독의 찬사를 받았다.
파리 생제르맹 또한 첫 한국인 선수인 이강인의 인기를 반기는 분위기다. 파리는 지난 2일 공식 누리집에 “이강인 합류 뒤 한국에서 파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면서 선수들 이름을 한글로 새긴 특별 유니폼을 공개하기도 했다. 파리 선수들은 3일 르아브르전에서 한글 유니폼을 입은 채 2-0 승리를 거뒀다.
정인선 기자 r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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